꿈꾸는 자들의 음악회, 16일 두 번째 공연

전시·공연
편집부 기자
연주자는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
▲'꿈꾸는 자들의 음악회' 김지선 포스터   ©제이엘아트

[기독일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음악인들이 자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만, 그 중 1%의 아티스트들만이 그들이 꿈꾸는 무대에 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인해 현재 각박한 현실에 치여 어쩔 수 없이 자신의 길을 포기하고 좌절하는 이가 적지 않다.

㈜제이엘아트가 마련한 '꿈꾸는 자들의 음악회' 시리즈 이같은 현실을 감안해 실력은 있지만 꿈을 펼칠 공간이 없어 움츠려 있는 아티스트들을 발굴해 그들의 무대를 만들어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그 두 번째 이야기로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상성동 포니정홀에서 그 두 번째 무대가 마련됐다.

2013년 첫 선을 보인 '꿈꾸는 자들의 음악회'는 올해 다시 부활해 지난 1월 뜨거운 반응과 사람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엄격한 심사와 인터뷰를 거친 재능이 가득한 아티스트의 연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매거진 'FLUTE&' 대표이자 서울종합예술학교 강의전담 교수인 박해성이 신진 예술가의 이야기와 곡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을 재기발랄하게 진행함으로써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신진 예술가의 연주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다. 현재 여러 아티스트들이 '꿈꾸는 자들의 음악회'로 하여금 화려한 발돋움을 하였으며 그 후 지속적인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제이엘아트와 함께하며 비좁고 치열한 현실 속에서 한줄기 빛을 보는 희망찬 내일의 음악회를 꿈꾸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6일에 선보이는 '꿈꾸는 자들의 음악회' 그 두 번째 아티스트는 어둠을 극복하고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키웠던 그녀는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예비과정)를 당당히 입학하고 4년 동안 영재과정을 수료하여 2015년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과정을 합격해 입학을 기다리는 신입생이다.

뛰어난 연주 기량으로 선화음악콩쿠르 2위, 음악춘추 콩쿠르 2위, 이화경향콩쿨 입상, Helenkelar (Japan Od Dokyo) Competition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로 화려한 성적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니르나바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ulgaria Shumann Orchestra, Rumania Philharmonic Orchestra, 한빛 오케스트라와 협연, Canadie Center Of Washington D.C, 중국 북경당, Piliphine University Of Atene 솔로 연주 등 다양한 연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그녀의 공연을 보고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험난한 음악의 길을 거치며 누구보다 월등한 실력으로 성장해 가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

사람들에게 꿈의 선율을 선보이는 김지선의 연주를 통해 마음을 울릴 수 있는 따뜻한 음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이엘아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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