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비타민 '뮤직스타 뽀롱뽀롱 뽀로로' 제품에서 갈변현상이 나타나 회수하도록 당국이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은 2일 뮤직스타 뽀롱뽀롱 뽀로로 제품을 구입해 섭취하던 중 갈변 현상이 발견됐다는 소비자 제보가 접수돼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뮤직스타 뽀롱뽀롱 뽀로로'는 2014년에 생산된 일부 제품에서유통과정 중 습기가 스며들면서 갈변현상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판매사인 태양생활건강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태양생활건강은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유통기한이 2016년 6월4일까지인 제품 총 1만1200개를 회수하고, 소비자가 이미 구입한 제품에 대해서도 갈변이 확인된 경우 교환 및 환급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