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운전대 결함, 북미 시장서 아반떼 26만3000대 리콜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서 센서 결함으로 운전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결함으로 엘란트라(아반떼)와 엘란트라 투어링 모델 26만3000대를 리콜한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이날 "센서(감지기) 결함으로 차량 파워핸들이 운행 중 작동을 멈춰 핸들 조작 시 더 많은 힘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사고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대차는 결함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소유자에게 연락을 취하게 될 것"이라며 "리콜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현대차가 부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있는 모델은 2008년 6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생산된 2008~2010년형 아반떼 차량과 2008년 11월부터 2010년 4월까지 만들어진 아반떼 투어링 등 2종이다.

현대차 측은 이번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나 피해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대차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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