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28일 3개월여 만에 기준금리를 다시 인하하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를 0.25% 낮춘 5.35%로 인하하고,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도 0.25% 낮춘 2.50%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기관의 예금금리 적용 상한을 기준금리의 1.2배에서 1.3배로 늘렸다. 금리 인하는 3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해 11월22일에도 지급준비율을 0.5% 인하하기도 했다.
이번 조치로 중국 국영기업이 자금 조달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은행들이 대출을 늘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