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전세정 기자] 유원식(57) 전 한국오라클 대표가 기아대책 제6대 회장에 선임됐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제6대 회장에 유원식 전 한국오라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유 신임 회장은 IT업계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다. 지난 2002년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대표이사를 지냈고, 2008년 12월에는 한국오라클로 자리를 옮겨 경영 전반을 맡아왔다.
그는 "인생의 전반전을 크리스천 CEO로서 본(本)이 되는 삶을 추구했다면, 후반전은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살 것"이라면서 "윤리·정도(正道)·책임 경영으로 기아대책의 바른 정체성을 세워가며 명품 비정부기구(NGO)로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3월중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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