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매우 나쁨'...큰 추위는 없어

[기독일보 전세정 기자] 화요일인 24일은 일부 지역에 황사가 지속되겠으니 출근길 황사 마스크를 챙겨야 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남부지방은 구름많고 중부지방과 경상남북도에는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며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이남과 강원영서는 아침까지 구름많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6시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관령 223㎍/㎥, 춘천 223㎍/㎥, 영월 219㎍/㎥, 서울 139㎍/㎥, 수원 159㎍/㎥, 속초 187㎍/㎥, 울산 184㎍/㎥, 천안 134㎍/㎥ 등이다.

미세먼지는 황사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이고, 경기북부와 강원권, 영남권은 낮까지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당분간 큰 추위없이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0.9도, 인천 0.2도, 수원 영하 0.6도, 춘천 영하 2.8도, 강릉 0.2도, 청주 0.6도, 대전 영하 0.9도, 전주 0.6도, 광주 0.8도, 대구 2.4도, 부산 4.9도, 제주 6.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5일)은 비 또는 눈 소식이 있어 제주에 오후부터 비가 오고, 제주 산간은 비나 눈으로 내리겠다"며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는 밤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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