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여자바둑의 서울 부광탁스가 부안 곰소소금을 꺽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 22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8라운드 3경기에서 서울 부광탁스가 부안 곰소소금을 2-1로 꺾고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서울 부광탁스는 한·중 여자랭킹 1위인 최정과 위즈잉의 동반 출전으로 바둑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2국 속기대국에서 위즈잉이 부안 곰소소금의 이유진에게 패했으나 최정과 김나현이 각각 김혜림과 김혜민을 꺾으며 팀은 승리했다.
앞서 20일 열린 8라운드 1경기에서는 서귀포 칠십리가 인제 하늘내린을 물리치며 팀의 세 번째 승리를 획득했다. 서귀포 칠십리는 2국과 3국 속기대국에서 오정아와 문도원의 활약으로 2-1로 승리했다. 문도원은 인제 하늘내린의 오유진을 꺾으며 오유진의 7연승을 저지했다. 21일 열린 8라운드 2경기에서는 부산 삼미건설이 경주 이사금에 3-0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1국인 장고바둑에서 박지연이 경주 이사금의 김윤영을 상대로 선취점을 내고, 박소현과 박지은이 연달아 승리하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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