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강원도가 직접 복지를 통해 경제와 복지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올해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도민들이 함께 누리고 만드는 따뜻한 복지실현에 초점맞췄다는게 도의 설명이다.

23일 강원도가 밝힌 '2015년 강원도 보건복지여성분야 주요시책의 추진방향'을 보면 우선 올해 복지예산에 1조 2,722억원에 투입했다. 전체예산의 28%를 편성하였으며, 2018년까지 33%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강원도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생명존중·마음나눔사업 활성화를 통한 자살예방 등 도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도내 고령화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고령 계층을 위한 노인 일자리, 효도 10종세트 등 안정되고 축복받는 노후생활 보장을 지원한다.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일·가정 양립지원사업과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친화 인증기관」을 확대하고, 저출산 현상 극복을 위해 다자녀가정 특별지원, 보육부담 경감 등 출산·양육 친화적 보육환경 조성한다. 아울러 저소득층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결식아동, 북한이탈주민 등 도내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과 도민 모두가 함께 가는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복지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 보건복지여성분야 시책은 도민들이 함께 누리고 만드는 따뜻한 복지실현에 초점이 있다"며 "복지에 대한 투자가 경제적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복지투자의 지속 확대와 복지전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도민 생활안정 및 행복실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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