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오늘도 내 손을 붙잡아 주옵소서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사랑의 주님!
낮이 길거나 밤이 어둡거나
주님과 함께라면 무슨 염려가 있겠습니까?
내 가슴을 아프게 하고 머리를 희게 하는
온갖 슬픔을 주님은 알고 계십니다.
주님의 보좌는 영원한 평온과
힘차고 즐거운 찬미로 가득차 있고
조그마한 다툼도 없는데
주님께서 내 연약한 삶을 돌보아 주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내가 걷는 길에 빛이 사라지고
친구들이 내 앞에서 등을 돌릴지라도
내 삶의 노래는 르느끼는 기도로 바뀌어
내 가슴을 돌보시는 주님을 향하게 하옵소서.
온 종일 그늘이 나를 덮치고,
내 영혼이 수치와 악에 지고,
죄의식으로 고통의 두려움에서 떨 때에도
우주의 주재자이신 사랑의 주님께서
내 손을 붙잡고, 내 가슴에 힘과 소망으로
채워 주시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원드립니다.
아멘. [한상용 목사]

#새아침의기원 #사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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