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새로운 회장 선출을 앞두고 "연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15일 "한 회장이 지난 주 회장단 간담회서 '새로운 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12년 발효된 한미 FTA가 정상적으로 이행되어 양국의 교역이 크게 늘고 있고, 한중 FTA 협상이 타결되고 코엑스몰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완료된 지금이 무역협회를 이끌 새로운 리더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무역협회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어서 한 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