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그램 통해 '자기 내면' 깊게 보게 된 젊은 부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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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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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교회 청장년부, 젊은 가정 위한 오픈 강연
▲갤러리아 상담센터 김현재(사진 가장 오른쪽) 소장이 지난 1월 25일 진행된 '씨드 토크'오픈강연에서 젊은 부부를 대상으로 심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광림교회 제공

[기독일보 장세규 기자] 광림교회 젊은 가정 공동체인 청장년부에서는 지난달 25일에 이어 오는 22일 주일 오후 1시 2번에 걸쳐, 젊은 가정들이 지혜롭고 성숙한 가정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의 '씨드 토크'(SEE:D Talk)라는 오픈 강연을 진행한다.

갤러리아 상담센터 김현재 소장을 강사로, 미국의 심리학자 듀세이가 고안한 '에고그램' 심리테스트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상대방의 시선이 아닌, 자기 자신의 시선으로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인지 훈련시킴으로써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을 찾고, 자신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다.

이 방법을 통해 젊은 가정들은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모습과 부부 간의 모습, 자녀와의 모습, 직장에서의 모습 등이 자신의 어떤 성향으로부터 기인된 것인지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2015년 한 해를 시작하는 다양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 깊이 있게 이해하고, 좀 더 발전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함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를 이끌어 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첫 번째 모임에 참석한 이미영 자매는 "에고그램 테스트를 통해서 나를 발견하니 내 성격을 이해하고 살아주는 남편이 대단하고 감사하다" 라고 은혜를 나누었다.

이경미 자매는 "테스트 결과가 선하고 착한 것으로 나왔는데 저 나쁜 짓하면 정말 안 되겠죠?!" 라며 반색하였다. 마지막으로 김상용 형제는 "내가 현실적이라니..." 라며 자신도 알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의아해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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