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입시 위주의 교육제도로 자신의 꿈과 개성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된 젊은이들을 위한 청춘 심리학서 '인사이드 아웃'이 출간돼 꾸준히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자는 인성교육 전문가로 고려대에서 교육학 석사, 홍익대에서 상담심리전공으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최원호 박사다. 그는 대학에서 강의하고 상담하며 제자들의 아픔을 함께 고민하는 가운데 만족과 성취가 가득 찬 삶으로 이끌기 위한 통찰과 노하우를 책에 담아냈다.
최원호 박사는 "자기 안에 숨어있는 열등감과 패배의식을 찾아내 왜 그런지, 무엇이 문제였는지 통찰하고, 그 문제를 툴툴 털어버리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인사이드 아웃'의 3단계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고(Insight me),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New life), 웃을 수 있고(Smile), 삶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된다(Interest in life). 또 꿈(Dream)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Expect of new future), 기회(Opportunity), 개성(Unique), 감사하는 마음(Thank you)을 갖게 되는 등 총 9가지의 변화된 삶, 곧 '인사이드 아웃' 효과를 누리게 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나는 어떤 사람일까? 과연 나는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까? 아니 얼마나 알고 있을까? 등 자신의 참모습을 솔직하게 직면하고 받아들일 때 변화는 시작된다"며 "과거의 경험이나 사회적 환경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삐뚤어졌던 마음을 확인하고 떠나 보내는 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더 멋진 자신을 위해 노력하고, 내 안에 가려졌던 긍정의 마음을 되살려 청춘을 춤추게 하자"며 "치열한 자기 고민 끝에 한 단계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최원호 박사는 대학 강단과 청소년을 위해 강연활동을 하며, 청춘들의 아픔과 해법을 공유하기 위해 '희망청춘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