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올해 3천7백명을 뽑는 9급 공무원 채용에 19만여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0:1 수준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11일 9급 공채 응시원서 접수결과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접수인원은 지난해 19만3840명과 비슷하지만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64.6대1에 비해 낮아졌다. 이는 올해 선발인원이 지난해 3000명에서 23.3%(700명) 늘었기 때문이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6세로 지난해(28.7세)와 큰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 지원자는 18~19세가 2153명(1.1%), 20대 11만9481명(62.6%), 30대 6만536명(31.7%), 40대 8056명(4.2%), 50세 이상 761명(0.4%)이었다.
여성지원자 비율은 전체 지원자의 52.7%(10만600명)로 기존 최고치를 넘어섰다. 지난해 10만346명이 지원해 51.8%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