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맹추위' 낮부터 풀려…서울 최고 1도

환경·날씨
편집부 기자
내일부터는 평년 기온 되찾아

[기독일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 9일 전국에 몰아친 한파가 낮부터 점차 풀려 내일부터는 평년기온을 되찾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 많아지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제주도는 눈(강수확률 60%)이 오다가 낮에 그치겠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일부 충청남북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7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3도로 높겠다.

현재 강원내륙과 산간, 경기북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한파특보, 강원 동해안과 전남 남해안,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울릉도 1~5㎝, 제주도(산간 제외)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울릉도 5㎜ 미만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 서해 먼바다에서는 1.5~4.0m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권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10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북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1도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날씨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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