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의 책]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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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5~7세 로드맵

■ 이신애(<잠수네 커가는 아이들> 대표) 지음
■ 신국판(152*220) / 올컬러/ 무선제본/ 512쪽
■ 값 22,000원
■ ISBN 978-89-255-5265-1 (03740)
■ 2014년 4월 15일 출간

우리 아이 첫 영어도 잠수네가 답이다!
평생 중요한 영어공부, 그 시작점에 선 엄마들에게
잠수네 선배맘이 전하는 프리스쿨 영어의 모든 것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   ©RHK KOREA

자타공인 대한민국 일등 교육사이트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www.jamsune.com 이하 '잠수네')의 미취학 연령대를 위한 영어공부법이 공개된다. 2003년 출간 이래, 50만 엄마들이 선택한 부동의 베스트셀러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에서는 최대한 신중을 기한다는 차원에서 아직 다루지 않았던 프리스쿨 영어공부 노하우를 마침내 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은 영어교육은 초등 이후에 시작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이었던 잠수네가 영어교육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현실과 우리나라 유아 영어교육 방식에서 우려되는 지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놓은 신작이다. 이번 책으로 독자들은 1990년대부터 우리 교육시장에 불어온 유아 영어교육 열풍의 흐름과 문제점, 영어유치원/영어학습지/엄마표 영어/파닉스 학습 등 다양한 교육법의 장점과 단점, 노부영/베오영/문진영어동화의 단계별 분류, 내 아이의 수준과 성향을 고려한 현실적인 영어로드맵, 아이가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영어책 및 한글책 베스트 목록을 살펴볼 수 있다.

대한민국 일등 교육사이트 잠수네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유아 영어교육의 핵심 노하우

잠수네는 2003년에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을 출간하고 이후 개정판을 내오면서도 유아영어의 비중을 크게 두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 시작해도 6년이면 '성공'이라고 할 만한 수준의 실력을 갖출 수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빠르게 달라졌다. 어릴수록 영어교육의 효과가 크다는 말에 대여섯 살만 돼도 영어를 너무 늦게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불안해하는 부모들이 많아졌다. 또한 잠수네 기존 영어공부법을 당장 따라 하려는 유아 부모들도 증가했다. 매일 3시간씩 영어환경을 만들어주는 잠수네 영어공부법은 유아들에게 바로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것을 수시로 조언해도 이미 다급해진 부모들을 설득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웬만한 뚝심이 없으면 영어교육을 초등 이후로 미루기가 어렵게 된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어차피 피할 수 없다면 제대로 된 길안내를 하자!' 이것이 잠수네에서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을 펴내는 이유이다.

자녀교육에 열성인 엄마들의 집단지성
잠수네 선배맘들이 들려주는 솔직한 경험담

잠수네는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많은 아이들의 성장과정과 부모의 교육방법을 지켜볼 수 있는 곳이다. 그렇기에 이번 신작 역시 사교육 없이 내 아이의 실력을 탄탄하게 키우겠다는 잠수네의 집단지성이 십분 발휘되었다. 영어유치원을 1~3년씩 다닌 아이부터 일반유치원에서 영어수업을 받은 아이, 영미권에서 살다 온 아이, 어릴 때 품앗이 영어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부모, 독후활동용 자료를 만드느라 밤을 샌 경험이 있는 부모, 유아용 영어학습지를 해본 부모, 유아 아이에게 기존 잠수네 영어를 시도한 부모 등 각자의 다양한 경험담도 가감없이 솔직하게 책에 담겼다. 또한 잠수네에는 서너 살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자라온 과정이 일일 학습내용, 읽은 책 목록 등 16년간의 데이터로 쌓여 있기 때문에 이런 경험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역시 살펴볼 수 있다.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은 그 자료를 토대로 유아 영어교육에서 지금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꼼꼼하게 살폈다.

기존 영어공부법의 원칙은 유지하되,
미취학 아동들에게 알맞은 5세/6세/7세 영어로드맵 제안

기존 잠수네 영어공부법은 "충분히 들었다 싶을 때 말하기와 책 읽기가 됐고 충분히 읽었다 싶을 때 영어글쓰기가 됐다"는 표현으로 압축할 수 있다. 엄마의 주도 하에 집에서 영어DVD 흘려듣기(자막 없이 동영상을 보거나 책 없이 오디오북을 듣는 과정)를 하고 그 양이 충분히 쌓였을 때 집중듣기(영어책을 펴고 손가락이나 연필로 오디오CD가 읽어주는 것을 짚으며 듣는 과정)를 하고 다시 그 양이 충분히 쌓였을 때 아이 스스로 영어책 읽기가 된다. 또한 말하기와 쓰기는 영어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한다. 이와 같은 잠수네 영어공부법이 한 사람, 두 사람, 같은 방법으로 영어실력 향상에 성공한 사람들이 늘고 그 세월이 10년 이상 쌓이면서 '검증된 영어학습법'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은 기존 잠수네 영어공부법의 원칙은 유지하되, 유아기에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엄마와의 애착 형성, 책 읽는 습관 들이기, 영어에 대한 흥미 돋우기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필수 과정으로 1) <한글책 많이 읽어주기> 2) <영어노래 듣기와 DVD 흘려듣기>, 선택 과정으로 3)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4)<쉬운 집중듣기> 5)<쉬운 책 읽기>를 제안한다. 이 과정들의 목표는 책과 친해지고, 영어 소리에 익숙해지고, 영어책의 재미를 느끼는 데 있다.

5세/6세/7세 로드맵은 아이의 수준과 성향에 따라 다시 <기본코스(터잡기)> <기본+코스> <빠른코스> <특별코스>로 나뉜다. 각 로드맵은 1) <한글책 많이 읽어주기>부터 5) <쉬운 책 읽기>까지 5가지 과정의 효율적인 시간 배분과 꼼꼼가이드를 담고 있다.

한글책 읽기와 영어그림책 읽기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에서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한글책이다. 영어실력은 모국어 실력에 비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잠수네의 기본적인 철학이다. 그렇기 때문에 잠수네에서는 중고등 시기의 아이들에게도 독서를 권한다. 특히 한글을 떼고 한글책을 혼자서도 잘 읽는 영민한 아이라도 유아기에는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것이 정서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당부한다. 또한 모국어 어휘와 사고력 키우기가 영어를 잘할 수 있는 기본체력을 키우는 길임을 강조한다. 책의 즐거움을 알고 평생의 친구가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시기에 한글그림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라는 조언도 빼놓지 않는다. 잠수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꼽은 한글책 베스트 목록은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의 <5부>에 정리했다.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에서는 앞으로 10년 이상 영어공부를 계속해나가야 하는 현실을 고려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면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또한 엄마와의 애착 형성에 좋은 방법으로 영어그림책 읽어주기를 소개하며, '영어그림책 500권 읽어주기 프로젝트'를 목표과제로 제안한다. 이를 위해 영어책을 구할 수 있는 서점/대여점/도서관 홈페이지 주소는 물론, 워밍업/1단계/2단계 로드맵, 아이가 영어그림책을 싫어할 경우에 따른 10가지 가이드, 단계별 영어그림책 500권 목록을 소개한다.

각 부별 내용 소개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 <1부>에서는 잠수네 운영 16년간 지켜본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흐름, 유아 엄마들은 예측하기 어려운 내 아이의 초등 이후 모습을 그려본다. <2부>에서는 잠수네 회원들의 경험을 분석해서 프리스쿨 영어의 방향을 어떻게 잡을지 짚어보고, 유아기에 추천하는 영어책과 DVD에 대해 안내한다. <3부>에서는 5세/6세/7세 연령별로 프리스쿨 영어를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영어그림책 500권 읽어주기'를 할 수 있는 영어책 목록을 소개한다. <4부>에는 프리스쿨 영어책과 DVD 목록을 담았다. 16년간 잠수네 아이들이 읽은 한글책/영어책 기록이 담긴 <잠수네 책벌레>와 잠수네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던 책들만 골라 담은 <잠수네 책나무> 데이터에서 연령을 5~7세로 좁혀 다시 한 번 베스트 목록을 선별했다. <5부>에서는 5~7세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만한 주제별 한글책을 따로 소개하고 있다.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은 검증된 영어공부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잠수네가 초등, 중고등 아이를 키워본 부모의 입장에서 후배 부모들에게 전하는 솔직한 조언이다. 지금 시도되고 있는 다양한 유아 영어교육 방식들이 과연 내 아이에게 맞을 것인지 세세하게 뜯어보고 미취학 아이들이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로드맵을 담았다. 주변 또래 아이들 영어하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마음 급해지기 쉬운 유아 부모들이 내 아이를 중심에 두고 영어교육을 고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잠수네 프리스쿨 영어공부법"은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저자 이신애는 인터넷 어디에도 유례가 없는 독창적인 교육정보 사이트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을 16년간 유지하면서 '진솔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을 위해 뚝심 있게 한길을 걸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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