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오상아 기자]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태권도봉사단원 27명을 최종 선발해 1월 24일부터 2월 10일까지 필리핀과 태국에 파견한다.
겨루기 3명, 품새 3명, 시범단 14명, 교수 3명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태권도와 언어 우수자 중에서 선발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태권도 봉사단원들은 필리핀 안티케주 일로일로와 태국 파타야에 도착하는 즉시 현지 청소년과 치안인력, 태권도인 등에게 태권도를 지도하고 시범 공연과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교수법 세미나 등을 갖는다.
또한 태국에서 자매대학인 라차팟대와 함께 '라차팟대·나사렛대 총장배 국제태권도대회'를 개최하고 친선경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단 학생 대표를 맡은 안진모 학생(남, 2년)은 "한국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통해 대한민국을 알리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