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독일관광청은 2015년 캠페인 핵심 주제를 '전통과 관습'으로 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문화재 목록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무형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번 캠페인 테마와도 일치한다는 것이 독일관관청의 설명이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독일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결정한 이유 10가지 중 하나가 '독일의 전통과 관습'으로 나타났다"며 "독일관광청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관광객이 독일의 무형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독일 유네스코 위원회의 무형 문화재 전문가 협회 크리스토프 불프 회장은 "독일관광청의 새로운 캠페인인 '전통과 관습'을 통해 사람들은 무형 문화재의 매력을 알고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이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큰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생활 속 전통은 독일 사회의 창의력과 발명가 정신의 산물이다. 이번 독일관광청의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독일 무형 문화 유산이 더 많이 알려지게 될 것이다"라며 이번 캠페인 선정을 환영했다.
라인강 카니발, 쾰른 수공예, 독일 빵문화, 오르간 음악 등이 유네스코 전문가 협회의 검토와 문화부 컨퍼런스 협회장의 승인을 받아 독일관광청에 전달된 독일의 주요 전통이다.
이번 '전통과 관습' 캠페인은 크게 '독일 요리', '생활 속 전통', '예술과 공예'라는 세가지 섹션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세가지 항목을 홍보하기 위해 글로벌 블로거들을 초청해 투어를 하고 있으며, SNS에서 해쉬태그 #JoinGermanTradition 를 검색하면 투어를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통과 관습"에 관한 더 다양한 정보는 www.germany.travel/tradition에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