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중고등부 겨울수련회' 23일부터 사흘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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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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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든 뮤지컬로 하나님 만나요'
▲오는 23~25일까지 진행되는 광림교회 중고등부 겨울수련회 '2015 비전' 행사를 준비기 위해 모인 중고등부 학생들.   ©광림교회 제공

[기독일보]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담임목사 김정석)는 교회학교 중고등부 겨울수련회인 를 오는 23~25일까지 사흘 간 교회 장천아트홀에서 개최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하고 담대하라'(여호수와 1:6)는 말씀으로 TV 연예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재미를 능가하고, 영화 '아바타'의 감동을 뛰어넘는 청소년을 위한 크리스천 문화의 힘를 전파하는 향연의 장일 될 것이다"고 교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올해 광림교회는 교회학교의 표어를 'Light, 믿음의 다음 세대로 세우라' 로 정했고, 이에 따라 중고등부 겨울수련회인 도 이에 걸맞게 새로운 빛의 향연이 되도록 '말씀(Power)과 문화(Joy)와 예배 (Thanks)'를 키워드로 뽑았다.

이 교회 중등부 학생들은 하나 같이 기대에 들떠 있다.  행사에 대해 이소연 학생은 '작년에 콰이어 집회 때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고, 박나영 학생은 '올해 교회 본당에서 열린다고 해서 처음에는 안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했지만, 뮤지컬을 준비하다 보니 상황은 작년과 다르지만 이 새로운 비전 상황을 좋은 상황으로 바꾸어서 은혜의 통로로 바꾸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중고등부 연합 뮤지컬 '가스펠(Godspell)' 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도 준비와 연습으로 분주하다. 고등부 3명과 중등부 7명이 출연하는 이 뮤지컬은 마태복음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기획됐다.

고등2부 함누리 학생은 "마태복음의 창녀 역할을 맡았다"며 "이 역할을 하기 위해 마태복음을 묵상하고 캐릭터에 집중하다 보니 예수님이 나같이 낮은 사람들을 찾고 사랑하시는구나를 더 깊이 체험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팀은 '묵상 토크' 라는 카톡방을 열어 주말에 각자 체험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 있다.

이처럼 이번 광림교회 교회학교가 준비한 <2015년 비전> 행사는 모든 중고등부가 함께 준비하면서 교회에 다니지 않는 다른 친구들을 초대해 '그리스도의 빛'을 다른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또 다른 의미의 열린 문화 향연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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