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영화 <버드맨>(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 코미디 영화 부문 최고 연기자상, 연기 앙상블상, 음악상, 편집상, 촬영상, 각본상 등 총 7개 부문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영화 <버드맨>은 지난 15일(현지 시각)에 발표된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을 시작으로 남우주연상, 코미디 영화 부문 최고 연기자상, 연기 앙상블상, 음악상, 편집상, 촬영상, 각본상 등 총 7개 부문을 수상하며 금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노미네이션,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과 각본상 수상, 영국 아카데미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는 <버드맨>. 전래 없는 수상과 호평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는 것인 배급사 측 설명이다.
영화 <버드맨>은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톱 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헐리우드 배우가 예전의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으로 알려진 연기파 배우 마이클 키튼, <파이트 클럽>, <인크레더블 헐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에드워드 노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엠마 스톤, <킹콩>의 나오미 왓츠가 주연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명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21그램>, <바벨>, <비우티풀> 등에서 국적을 불문하고 배우들에게 최고의 연기력을 끌어내는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그래비티>의 촬영 감독 엠마누엘 루베즈키, <인사이드 르윈>, <나를 찾아줘>, <노예 12년>, <블랙 스완> 제작진까지 가세해 전세계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9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7개 부문으로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금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한 <버드맨>은 오는 3월 5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