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16일 읽은 책을 절반가격에 되파는 '바이백'서비스가 호응을 얻고있다고 밝혔다. '바이백 서비스'는 예스24에서 구매한 도서를 다시 예스24로 보내면 정가의 최고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중고책 매입 서비스다.
사전에 자신이 구매한 도서가 바이백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신청페이지를 작성한 후 예스24로 도서를 보내면 정가의 최고 50%에 달하는 금액을 YES머니로 돌려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예스24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예스24 관계자는 "전회원 대상으로 확대된 바이백 서비스는 일평균 신청건수 및 신청도서 모두 1차 대비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이용 회원수 또한 약 82% 늘어났다"고 밝혔다.
예스24는 도서정가제 이후 바이백 서비스를 VIP 회원 대상으로 11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일간 1차 진행했으며,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12월 19일부터 전회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 3월 31일까지 연장 진행한다.
예스24 김기호 대표는 "한시적으로 진행했던 바이백 서비스를 고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연장 진행하고 있다"며, "도서정가제로 책을 구입하려는 고객 혜택이 줄어든 만큼, 새 책 구매와 독서를 장려하고 독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신설 및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