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국대학홍보협의회(KUPA·회장 김동규 한신대 대외협력홍보팀장)가 오는 14~16일까지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2015년도 동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110여개 회원대학이 참가해 2014 교육부 홍보유공자 표창수여, 지역 협의회 현안 발표 등 대학 홍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 첫째 날에는 조선일보 안석배 차장의 '박근혜 정부의 대학 정책과 언론 보도'와 CIZION 김성진 이사의 '미디어 변화에 따른 대학기관의 홍보전략 및 과제', 제일기획 김주호 마스터의 'PR 이상의 PR'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배재대 홍보팀 여의정 담당자의 'SNS활용을 통한 위기관리와 대학 홍보 실제'와 건국대 김호설 실장의 '효과적인 대학홍보 소재 발굴과 홍보시스템 구축사례:보도자료에서부터 언론보도까지'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동규 회장은 "교육부가 2023년까지 대학 입학정원 16만 명 감축을 목표로 하는 강력한 대학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커뮤니케이션 컨트롤 타워로서 대학 홍보의 역할과 위상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동계 세미나를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의 변화 앞에서 대학 홍보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책무를 스스로 고민하고 풀어나가려는 홍보인들의 의지가 표상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1997년 설립된 KUPA는 전국 4년제 대학 200여개교 홍보담당자들이 활동 중이며 대학 홍보 연구, 정보 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