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 Speaking 정기시험 일부 문항에 새로운 유형 추가

교육·학술·종교
오상아 기자
saoh@cdaily.co.kr
2015년 5월 3일(일) 정기시험부터 기존 유형과 병행 시행

[기독일보] 올해 5월 3일부터 시행되는 TOEIC Speaking 정기시험 일부 문항에서 신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국내 TOEIC Speaking Test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는 2015년 5월 3일(일) 정기 TOEIC Speaking 시험부터 일부 문항에 새로운 문제 유형을 추가해 기존 유형과 병행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유형이 추가되는 문항은 'Questions 4-6 : Respond to Questions(듣고 질문에 답하기)'와 'Question 10 : Propose a Solution(해결책 제안)'이며 나머지 문항은 기존 유형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전체 문항 수는 11문항 그대로 유지되며 난이도 및 채점 기준에도 전혀 변화가 없다.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파트 3의 4~6번 듣고 질문에 답하기는 '시장 조사(Market Research)' 상황으로 출제돼 왔으나 '지인과 전화 통화' 하는 상황이 새롭게 출제되며, 파트 5의 10번 해결책 제안은 '음성 사서함에 녹음된 메시지를 듣고 해결책을 제안' 하는 유형 외에 '회의 상황'에서 해결책을 제안하는 유형이 추가돼 기존 유형과 병행 출제된다.

토익 스피킹 출제 기관인 ETS (Educational Testing Service)는 다변화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하고 다양한 범위의 영어 능력 평가를 요구하는 시험 활용 기관 및 수험자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TOEIC Speaking Test에 이와 같은 신규 유형의 문제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커뮤니케이션 포맷은 ETS의 다양한 국제 설문(Global Survey)과 자료 수집, 파일럿 테스트 및 데이터 분석 등 국제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영어 능력을 조사, 검증하는 작업을 거쳐 개발됐다.

TOEIC Speaking 정기시험은 아래와 같이 총 4가지 타입으로 시행 될 예정이며 정기시험 일정에 따라 한가지 타입이 시행되므로 수험자는 기존 유형과 신 유형을 모두 대비해야 한다.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이와 같은 ETS의 TOEIC Speaking시험 정책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 할 수 있게 돼 신뢰성과 공신력 있는 시험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YBM 한국TOEIC위원회 홈페이지(www.toeicspeak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EIC Speaking은 일상생활 및 국제 비즈니스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용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시행되며, 기업 및 기관에서 채용, 선발, 인사고과, 학사관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해외 지사 근무자도 현지에서 응시할 수 있고, 각 국가 및 동종 업계 간 영어 능력 비교가 가능하며, 수험자의 영어 능력을 동일 조건에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레벨(Level)과 점수(Score)로 병행 표시해 인사 제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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