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사법연수원생에 시장경제교육

기업 임직원 참여하며 '체험형 교육'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사법연수원생 19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법연수원에서 1년간 법률실무 및 이론교육을 받은 사법연수원생들이 외부 전문기관에 파견되어 실무를 수습케 하는 '전문분야 실무수습' 과정의 하나로 19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다.

5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주요기업 임직원 강연과 산업현장 방문으로 기업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경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경련은 이번 교육에 주요 기업의 임직원들을 강사로 초청해 예비 법조인들의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법과 경제를 접목한 강연인 김정호 연세대 교수의 '경제의 눈으로 본 법' 강연을 비롯해 법조인들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 올바른 역사관, 안보관, 스피치 등의 강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전경련 경제교육실 박철한 실장은 "사법연수원생들이 경제교육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이번 열흘간의 교육을 통해 예비법조인들이 경제와 기업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사법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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