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우리의 마음이 통일을 향해 열리게 하옵소서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도라전망대가 자욱한 안개에 가려 북한이 잘 보이지 않았다.   ©이지희 기자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제 새해의 시작을 주님과 함께
열기를 바랍니다.
우리들의 눈을 열어
동터오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게하시고
우리의 마음이 통일을 향해
섬김과 나눔으로 열리게 하옵소서.

그리고 반세기 동안 남북으로 갈라진
우리민족에게 화해 정신이 가득찬
통일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새해의 기쁨으로 하나가 된 우리가
세계를 향해 평화의 나팔을 불며
이 세계의 번영을 이루는 일에
앞장 설 수 있는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그래서 고통받는 이 세계에
정의와 평화,
평등과 해방의 기쁨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해를 맞는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이땅에 평화를 성취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한상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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