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기 시신 6구 수습…잔해 추정 물체 발견

아시아·호주
편집부 기자
항공기 출입문·산소탱크도 수거 등도 발견

실종된 에어 아시아 QZ8501편 항공기를 수색하는 해역에서 발견된 시신은 6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라바야 공군기지 시기트 세타얀타 해군항공센터 사령관은 30일 기자들에게 6구의 시신이 보르네오 섬에서 약 160㎞r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인도네시아 해군을 인용해 시신 40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었다.

이날 해상에는 시신과 함께 구명조끼, 비상탈출문, 산소탱크, 여행가방 등이 발견됐다. 인도네시아 TV가 생중계한 구조 책임자의 기자회견에서 바다 위에 떠 있는 시신 한 구와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들의 모습이 전해졌고 이를 지켜보던 탑승자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다.

에어버스 320-200 기종인 8501편은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실종됐다. 실종 사흘째인 30일 구조 당국은 수색 지역을 13곳으로 늘리는 등 수색 작업을 확대했다.

【자바해=AP/뉴시스】30일(현지시간)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주 인근 자바해에서 발견됐다. 2014.12.30   ©뉴시스

【팡칼란 분(인도네시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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