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늦은 오후부터 다시 추위져

환경·날씨
편집부 기자
낮 최고기온은 2∼12도..성탄절엔 한파특보 가능성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1층 주출입구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트리에 '우리 가족 사랑해...'라는 메세지가 적힌 편지가 매달려 있다.   ©채경도 기자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성탄축제 트리 점등식에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다. 2014.11.29.   ©뉴시스

성탄 이브인 24일 낮에는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밤부터는 다시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경기남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에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전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오후부터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다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전날보다 높겠지만 성탄절인 25일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일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중부 먼바다는 오후에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강원영서는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에선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날씨 #크리스마스날씨

지금 인기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