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부의장, "軍가산점 필요하다 생각"

정 부의장, 21사단 전방부대 방문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군 가산점 부활과 관련해 정갑윤 국회 부의장이 "군대가는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23일 강원도 양구군 21사단 66연대 전방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약속한 '2% 군 가산점 부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사실 우리나라는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만큼 병역의무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1일 강원도 인제군 12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병영문화개선위원회에서 모범적 군생활을 끝낸 군인들은 취업할 때 2%의 군 가산점을 주는 특별 건의가 왔다"며 "이 문제는 국회에서 책임지고 꼭 관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면서 정 부의장은 장병들에게 "여러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병영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현장을 와보니까 우리 병사들이 씩씩하고 자기 충만감에 벅차있는 것을 보고 상당히 마음 든든했다. 최근 북한의 여러 가지 (위협) 있지만 우리가 다 이겨낼 수 있는 체제가 굳건히 갖춰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21사단이 관할하는 가칠봉 OP와 철책선을 직접 둘러보고, 도솔대대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같이 식사를 하는 등 이들을 격려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도솔대대에 온풍기와 축구공을 기증하고, 21사단장인 안수태 소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전방부대 위문 방문에는 정 부의장을 비롯 새누리당 장윤석, 최봉홍, 문정림, 김제식, 윤명희 의원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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