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의원들 국회서 불우이웃 위한 사랑 담아 '캐롤합창'

여당 김무성 대표 등 산타복 입고 '희망과 화합' 노래; 캐럴 판대 수익금, 달동네 연탄배달 자원봉사 및 쪽방촌 거주 아이들 선물로 사용될 예정
▲국회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캐롤발매 기념식 모습.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여야 국회의원들이 재능기부한 '크리스마스 캐롤발매 기념식'이 22일 오후 3시 국회본관 3층에서 여야 국회의원과 청년 대학생 자원봉사들이 참여하여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청년 공익소셜벤처 크리노베인션링크(대표 변준영)가 주관하고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원장 장헌일)과 한국대학생재능포럼이 주최, 대한민국 국회와 해피 엘이 후원했다.

이번 앨범의 제목은 'Impression(감동)'으로 전 세계인의 축제인 크리스마스에 여야가 화합하여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마음을 캐럴의 멜로디로 담아 국민들과 사회에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문화·예술 방송계 전문가 다수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날 여야 앨범 참여자로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홍문종 의원을 비롯해 김상민·이자스민·이이재·윤명희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국회조찬기도회 총무 이윤석 의원과 김관영·서영교 의원 등이 함께 국회의사당이 있는 본관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합창하며 화합과 사랑을 나눴다.

변준영 대표는 "여야 국회의원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을 통해 문화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좋은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여 국회가 먼저 국민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행함을 만들고 싶다"라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장헌일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캐롤제작은 청년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모여 영성과 전문성 품성을 갖춘 청년리더를 세우는 G12MVP사역으로, 국회가 세상과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여 국민의 희망이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국회와 국민이 소통하는 문화예술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새누리당 대표)은 축사에서"이번 국회 캐롤발매 기념은 국민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신뢰받는 국회가 되는 평화와 화합의 길을 노래 하는것이라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고, 홍문종 의원(국회조찬기도회 회장,새누리당) "국회에서 여야가 캐롤을 함께 부르며 2015년 국회가 사랑과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소원 한다"고 전했다. 야당을 대표해 이윤석 의원(국회조찬기도회 총무,새정치민주연합)은 "기쁨과 사랑을 선물하는 산타처럼 산타복을 입고 캐롤을 부르며 여야가 내년에는 국민에게 희망을 선물하자"고 제안했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기부되며, 일부 수익금은 달동네 연탄 배달 자원봉사와 쪽방촌 거주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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