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8시5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전구간 열차가 신호 이상으로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 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업그레이드한 개화~당산 구간 신호 시스템에서 이날 오전 7시30분께부터 오류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9호선 곳곳에서 지연 운행 사태가 빚어지자 서울시 메트로9호선 측은 기존의 신호시스템으로 복구하기 위해 10여분간 전 구간 전동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8시15분께 정상 운행되기까지 45분가량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방송을 통해 다른 교통수단으로 분산을 유도하고 환불 조치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