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인 조승희 씨가 벌인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에 이어 9일 새벽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백인 남자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교통정리를 위해 차를 세운 경찰관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또 다른 시신은 이후 범인이 도망갔던 근처 주차장에 발견됐다.
중무장한 경찰은 학교 전체를 폐쇄한채 대대적인 범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체포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발견된 시신 옆에 총기가 발견된 것을 보아 범인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알려졌다.
학교 측은 학교 구성원이 실내에 머물고 외부인은 학교에 찾아오지 못하도록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