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 총사령부는 7일 이스라엘의 시리아 2곳 공습은 시리아 내 테러그룹들을 직접 지원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국영 SANA 통신이 보도했다.
총사령부는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알카에다 연계 누스라전선과 이슬람 국가(IS) 등과 같은 테러그룹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아랍, 서방국가들과 함께 시리아 내 테러리즘을 직접 지원한 것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총사령부는 이런 공격으로 시리아 정부군이 시리아 영토에서 모든 수단을 통해 계속해서 테러 척결에 나서는 것을 막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인근과 디마스 지역을 공습해 일부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SANA 통신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4년간의 시리아 내전 동안 수차례 시리아 군사 지역을 공습했다. 지난 2013년 5월 다마스쿠스 인근 연구센터가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며 앞서 같은 해 1월에도 다른 지역이 공습을 받았다.
【다마스쿠스=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