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총, 시각장애인들에게 쌀 1,250포 기증한다

교단/단체
이수민 기자
정기총회 통해 결의…신임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의지
소강석 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경기총)가 8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청 신관 앞에서 10㎏ 짜리 쌀 1천 250포(3천만원 상당)를 시각 장애인들에게 기증한다.

이는 지난달 27일 경기총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취임식을 생략하고 모은 돈, 그리고 '사랑나눔' 헌금을 통해 적립된 금액으로 마련한 것이다.

경기총은 이렇게 모아진 돈으로 용인시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쌀을 구입했으며, 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8일에는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임원들을 비롯해 29개 시ㆍ군 지회 대표들을 초청해 사랑의 쌀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총은 50여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며, 대표회장에 소강석 목사, 수석상임회장에 고흥식 목사, 사무총장에 정찬수 목사(사랑순복음교회), 서기 김정일 목사(부천비전교회), 회계 왕영신 목사(서정성결교회) 등을 선출했다.

또 경기총은 총회 때 무한생명사랑힐링센터 센터장인 송종완 목사(수원삼일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각부 보고를 비롯해 '총회장' 직책을 '대표회장'으로 변경하는 회칙개정도 이뤄졌다. 더불어 대표회장과 수석상임회장은 회비와는 별도 발전기금납부를 내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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