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추위 기승...호남지역은 대설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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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5일에도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지는 가운데 호남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남도, 전라남북도는 구름많고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밤 사이 최고 10㎝의 눈이 내려 쌓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2시부터 최대 340여명의 제설인원을 투입해 260개 주요 노선, 324㎞에 대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상청은 또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6개 시·군에 대설경보(부안군, 군산시, 정읍시)와 대설주의보(고창군, 김제시, 익산시)를 각각 발령했다.

충북남부와 경상남북도서부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 강원영서 북부, 강원산간, 충청북도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 이날과 다음 날 낮에도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아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 해상, 남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과 동해 먼바다에서 1.5∼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PM10)는 강원도 영동, 호남권, 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추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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