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하철2호선 원안대로 건설

정치일반
편집부 기자

[기독일보] 재검토 논란을 빚었던 광주도시철도 2호선이 착공연기 없이 원안대로 건설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은 1일 오전 광주 모호텔에서 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과 조찬모임을 갖고 도시철도 2호선을 원안대로 건설키로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 시장은 이날 시민들이 2호선의 원안건설을 원하는 만큼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표 시의회 의장은 "조찬모임에서 윤 시장과 연기없이 원안대로 건설을 하기로 협의를 했다"면서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2호선은 서구, 남구, 광산구 등을 순환하는 총 연장 41.9㎞로 총 사업비 1조9053억원을 투입, 2016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까지 마무리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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