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헌정광고 나온다…업계 최초 '모델 위한 광고'

배우 전지현(31)을 위한 '헌정광고'가 제작된다.

LG생활건강은 엘라스틴 샴푸 모델로 11년 동안 활약하면서 엘라스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한 전지현을 위해 ‘헌정 광고’를 방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속 모델을 위한 헌정광고 제작은 이번이 업계에선 처음이다.
  
1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전지현이 출연한 12편 광고의 주요 장면을 편집한 것으로 '당신의 머리, 엘라스틴에게는 피부입니다', '엘라스틴 했어요' 등 그녀가 했던 주요 CF 대사가 등장한다.
  
업체 측은 엘라스틴이 2001년 첫 출시된 뒤 3년 만인 2004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샴푸린스 시장에서 부동의 1위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모델 전지현의 기여가 크다고 평가해 이례적으로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지현은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앳된 모습부터 고혹적인 매력으로 머리 결을 흩날리는 뇌쇄적인 여인의 모습, 자전거에 몸을 숙이면서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머리 결을 뽐내는 모습,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고 슬퍼하는 몽환적 여인의 모습 등 출연했던 광고마다 색다른 감성과 스토리로 화제를 뿌렸다.

지난해 엘라스틴 10주년 맞이 광고에서는 전지현이 매혹적인 머릿결의 ‘인어공주’로 변신해 짐승남들을 유혹하며 ‘머릿결은 여자의 꼬리. 야수를 길들이다’라는 재미있는 카피를 내세워 회자가 되기도 했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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