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국회는 11일 오후 본관(2층)에서 정의화 국회의장과 국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실'의 현판식을 갖고 시연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현판 제막 후 '영상회의실(본관 220호)'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및 최문순 강원도지사 간의 3자 영상회의 및 '영상소회의실(본관 219호)'에서 국회사무처와 기획재정부 간 소규모 실무 영상회의를 시연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회 영상회의실은 정부의 세종청사 이전 등에 따른 대면회의 참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의 비효율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별도의 국회 공용회의장으로서, 상임위원회의 전체회의를 위한 대형 영상회의실과 소수 인원의 실무회의가 가능한 소형 영상회의실이 함께 구축되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의 영상회의장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국회와 정부,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간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회사무처는 영상회의의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영상회의실을 추가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국회는 밝혔다.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