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선6기 첫 외국인투자기업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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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21일 일본계 건축 플랜트 생산기업으로 광주 평동산업단지에 입주한 (유)케이테크코리아가 윤 시장과 시미즈건설㈜ 임원 2명 등 일본 측 인사 8명을 포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케이테크코리아 광주공장은 1만5236㎡ 부지에 건축 연면적 2만2402㎡ 규모로 철 구조물을 제작업체다. 2011년 7월 평동산단에 입주한 후 3년여 간 개소 준비를 해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일본에서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일본의 5대 메이저 건설사 중 하나로 2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시미즈건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는 우선 일본 시미즈건설㈜의 수주를 받아 연간 1만5000톤 상당의 철 구조물을 제작,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늘어나는 납품 물량을 생산하기 위해 ㈜코우요우社와 40억원을 합작 투자해 현 공장부지 인근에 공장을 신축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현 공장부지 인근에 공장을 신축키로 해 향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기업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며 "기업 지원 인프라를 정비하고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갖춰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고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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