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반석 위에 지은 집과 같이 시련이 닥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하나님 중심의 삶을 소망합니다. 함께 살아가는 세계를 지향합니다. 말씀을 바탕으로 하여 변하지 않으며 거룩하고 진실함을 간직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인간 중심의 개인주의, 물질주의, 쾌락주의는 하나님 나라와 정반대의 길을 갑니다. 말씀을 깊이 생각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판단력과 지혜를 얻게 하옵소서. 창조적인 삶을 세우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이루신 지난 역사를 귀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게 하옵소서. "모든 질병 근심 고통 눈물 없게 하시려 우리 주님 세상 다시 오시네."
고난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수치스러운 역사이지만 감추지 말게 하옵소서. 오히려 더 분명하게 기억하고 그 고난의 시간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경고와 교훈에 귀를 기울이게 하옵소서. 하나님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저 자신이 각성하기 원합니다. 죄를 살피며 회개하게 하옵소서. 고난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고난에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울부짖음과 그 고통을 돌아보시고 저들을 이집트의 억압에서 자유를 주셨고,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고난의 역사를 통해 희망을 갖기 원합니다.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믿음과 소망을 간직하고 모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결코 희망을 포기하지 않게 지켜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역사 속에서 나타내신 뜻을 바로 새기게 하옵소서.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안에서 빛입니다(엡5:8)." 빛의 자녀답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흔적, 십자가를 잊고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언제나 하나님을 중심으로 모든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길을 가르쳐 주옵소서. 주님의 법을 깨우쳐주시고 그 법 따라 살게 하소서. 내 마음을 이익에 기울이지 않고 당신의 언약으로 향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7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