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 어린이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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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김연아(24)가 에볼라 바이러스로 피해를 받고 있는 서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김연아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에볼라 긴급구호 캠페인' 홍보 영상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어린이 피해의 심각성을 알렸다.

김연아는 "전 지구를 공포에 몰아넣은 에볼라 바이러스로 힘 없는 어린이들이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서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달라"고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현재 에볼라 감염 지역에 거주하는 5세 미만 어린이는 총 250만 명이다. 에볼라로 고아가 된 어린이는 3,700여명에 이른다.

유니세프는 에볼라가 발생한 올해 1월부터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에서 예방 및 치료, 보호를 위한 대규모 긴급구호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김연아는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친선대사로 임명되기 전 아이티 지진 구호 기금 기부를 했으며 2011년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 어린이, 2013년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어린이, 2014년 세월호 사고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전달했다.

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협력 도시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3년 간 소년소녀가장, 난치병 어린이 등 국내 어린이를 돕는 데에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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