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31일부터 대정부질문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올해 정기회 대정부질문이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고 밝혔다.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의 협의를 거쳐 정의화 국회의장이 재가한 대정부질문 실시계획에 따르면 31일 정치에 관한 질문을 시작으로 3일에는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질문, 4일에는 경제에 관한 질문, 5일에는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질문이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정기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의제별로 12인씩 모두 48인의 의원이 질문에 나서며, 질문의원으로 새누리당 의원 24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인 및 비교섭단체 의원 4인이 배정되었다. 정부에서는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국무위원 및 정부위원이 해당 의제별로 출석하여 답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정부질문 실시기간 중에도 교섭단체가 아닌 정당에 15분씩의 대표발언 기회가 따로 주어진다. 31일에는 통합진보당, 3일에는 정의당 대표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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