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권영호 전 삼성 라이온즈 스카우트가 22년 만에 김성근 사단에 합류한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권영호 전 삼성 라이온즈 스카우트를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역 시절인 1982년부터 1989년까지 8년간 삼성 투수로 활약한 권영호 신임 투수코치는 총 288경기에 등판해 56승 49패 100세이브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현역 은퇴 후 1990~1997년 삼성 투수코치를 지낸 권 코치는 1991년부터 2년 동안 한화의 김성근 감독과 함께 지도자 생활을 했다. 권 코치는 22년 만에 김성근 사단에 합류하게 됐다.
이후 권 코치는 영남대 야구부 감독,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 등을 지내면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한편 권 코치는 12일 서산 잔류군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