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저희들 삶이 너무 들떠 있지 않습니까? 이제 좀 더 차분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역사와 그 말씀을 깊이 생각하고 가야할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셔서 닫힌 영성을 일깨우시고 막혔던 눈과 귀를 열어주옵소서. 하나님의 역사와 구원의 은총을 똑바로 보고 들을 수 있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밤낮으로 묵상하고 자신의 삶을 깊이 생각하게 하옵소서. 이 시대의 예언자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 이르러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받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고 분별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고난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소서. 자신을 돌아보고, 또 하나님을 바라보며 시련을 받아드리고 극복하게 하옵소서. 깊은 생각을 통하여 하나님이 이루시는 역사를 보게 하시고, 그 의미를 깨달아 지나간 고통의 의미까지 알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나를 영원히 버리시는 것일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으시는 것일까? 한결같은 그분의 사랑도 이제는 끊기는 것일까?(시77:6)" 세상 풍파가 흔들어 댈 때 밤새워 기도하게 하옵소서. 고난의 의미가 무엇일까 고민하고 생각하게 하옵소서.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깊은 생각 속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실 역사의 미래가 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하시고,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깊은 뜻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우시어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비밀을 깨닫게 하옵소서. 밤낮으로 율법을 깊이 생각하고 말씀에 비추인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옵소서.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르게 사는 것인가 생각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여서 하나님의 구원의 뜻을 알고 이루실 역사를 보게 하옵소서. 창조의 원리와 그 가운데 인간의 삶의 자리를 알게 하옵소서. 저의 삶을 형통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2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