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79)이 건강 악화로 산소호흡기로 연명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9월 27일부터 폐렴과 천식 증세로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폐렴 증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치료에 차도가 없어 2주 전부터는 호흡이 가빠질 때마다 휴대용 산소호흡기를 사용한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노 전 대통령 관계자는 "의식은 있고 간병인들과 눈짓 등 통해 의사소통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