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만1천명보다 1천명(1.4%)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신규 구직급여 신청자는 지난 6월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11월 구직급여는 29만6천명에게 총 2천497억원이 지급됐다.
지급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만8천명보다 2만2천명(6.9%) 감소했고, 지급액은 149억원(5.6%) 줄었다.
올해 1∼11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총 83만1천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6만5천명(7.3%) 감소했고 지급액은 1천192억원(3.7%) 준 것으로 집계됐다.
나영돈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고용센터에서는 실업급여 수급자를 비롯한 구직자의 집중 취업 지원을 위해 예약상담제를 활용하여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구직자들이 실업급여를 신청하기 전에 워크넷을 통해 구직신청을 하고, 고용센터를 방문, 구직자에게 맞는 취업서비스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