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디바이스 전문 업체 아이리버(대표 이재우)와 함께 EBS 교육 콘텐츠 및 동영상, 웹서핑, 애플리케이션 등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3G/와이파이(Wi-Fi) 기능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아이리버 탭'(ILT-MX100)을 개발, 21일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아이리버와 아이리버 탭의 우수한 통신망, 차별화된 디자인, 콘텐츠, 성능 등을 앞세워 국내 태블릿P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리버 탭으로 3G데이터망과 와이파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고품질 네트워크 및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아이리버는 IT 디바이스 분야에서 쌓아온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파워를 기반으로 아이리버 탭의 제품 디자인과 개발, 생산을 전담했다.
아이리버 탭에는 7인치 WSVGA(1024 x 600)의 광시야각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최상의 컬러로 720-1080P의 HD급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디자인특징은 화이트 컬러와 테두리에는 유리를 연상케 하는 반투명의 이중사출 디자인이 적용되어 아이리버만의 심플하면서 모던한 룩을 연출한다.
또한, 부드러운 곡선형의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에 어울리도록 일반적인 아이콘 방식의 UI와는 다른 투명한 느낌의 아이콘으로 젊고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살렸다.
아이리버 탭 에는 중/고교 수험생에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대거 탑재해 기존 안드로이드 태블릿PC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능 연계 출제 비율이 70%를 넘는 EBS의 수능/내신 강의를 제공하는 ‘EBS TV’ 애플리케이션은 3,500여 개에 이르는 EBS 인기 강사의 수능 및 내신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어 수험생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3만여 개의 단어, 구문, 문장 학습을 활용해 체계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한 ‘능률교육 보카 트레이너’와 11만여 단어 및 원어민 음성 지원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의 매출을 기록한 ‘YBM 올인올 영한영 사전’ 및 국어사전도 무료 탑재해 수험생들을 위한 최적의 학습환경도 제공한다.
한편 안드로이드 2.2 OS를 탑재한 아이리버 탭은 구글 공식 인증 받아 구글맵, 지메일(Gmail),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다양한 구글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4,8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 비디오 감상 시 8시간 이상 연속 재생이 가능해 학교나 도서관에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면 공부하는 학생들과 오랜시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등으로부터 높은 호응이 기대 된다.
또, DMB 안테나를 내장해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FM라디오 기능도 제공한다. 카메라의 경우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교육 콘텐츠 및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아이리버 탭은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직장인들도 부담 없는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태블릿PC 대비 저렴한 50만원대로 출시 되며, 데이터 전용 ‘패드2GB(월 27,500원) 및 4GB(월 42,500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구입은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아이리버 상품기획부문 길상필 상무는 “아이리버 탭은 아이리버의 첫 태블릿 PC이자 아이리버가 그간 멀티미디어 기기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디자인의 정수가 담긴 제품”이라며, “더불어 LG유플러스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얻은 만큼 향후 태블릿PC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