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개발협력 분야의 리더들을 양성하기 위한 '제2기 크리스천 개발협력 아카데미'가 서울에서 열린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마 14:16)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크리스천 청년, 직장인 및 적정기술 전문가, NGO 활동가, 사업가, 사역자로 어떻게 선교와 개발협력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평소 교회나 선교단체의 사역을 통해서 선교지의 상황들을 돌아보며, 실제적인 지역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던 사람들을 위해 준비됐다.
아카데미 과정은 '크리스천 개발협력 기본과정: 적정기술/교육개발/NGO실무'와 '목회자 및 지역교회 선교담당자 과정'으로 나뉘어 각 과정별로 3회차로 진행된다. 기본과정 1차일정은 10월 17-18일 양일간 열리며, 강명옥 이사장((사)한국국제개발연구소)의 전체강의와 한윤식 교수(한동대학교, 적정기술), 홍세기 선교사(교사선교회, 교육분야), 조현주 사무총장(지구촌나눔운동, NGO실무)의 강의와 소그룹 활동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지역교회 선교의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실제 사례들을 살펴보게 될 '목회자 및 지역교회 선교담당자과정'의 1차 일정은 10월 20일(월)에 있으며, 박종삼 전 월드비전 회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 외에도, 국제개발협력분야의 최일선에서 여러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인 월드비전, 기아대책, 지구촌나눔운동, KOICA, 글로벌창업네트워크, 한국국제개발연구소, 글로벌호프, 위디선교회, OMF, 써빙프렌즈, 팀앤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교사선교회, 대학교수 및 기업인 등 26명의 유수한 강사진들이 글로벌 시대에 대한 이해와 국제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논하고, 크리스천으로서 개발협력과 선교사역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개발협력네트워크'의 이동하 팀장은 "평소 선교와 개발협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평신도들과 청년들, 그리고 목회자분들과 선교담당 장로님들을 위해 준비된 것"이라며 "개발협력 분야의 전문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직접 개발협력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크리스천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하는 이번 아카데미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개발협력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의 주소(http://me2.do/xgC2Q12o)로 들어가 지원서를 직접 작성하거나, '개발협력네트워크'(co_develop@naver.com)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