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과 북항을 잇는 핵심구간인 북항대교의 사장교가 마침내 다리의 모양을 갖추기 위한 첫 상판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부산 남구 감만동 쪽 주탑에 교량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주두부(主頭部·Pier Table)가 설치되고 있다.
강재와 콘크리트를 혼합해 만든 주두부는 길이 35m, 폭 25m, 높이 2.7m에 무게만 1천400t에 달하는 거대 구조물이다.
부산시는 28일 길이 3.3㎞의 북항대교 상량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