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사회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사회적 경제를 논하는 포럼이 서울 시청에서 열린다.
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사회적 경제와 상생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포럼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CSR포럼은 사회문제 해결 방안으로서 사회적 경제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기업 사회공헌 활동과의 연계방법 및 성공사례를 소개하여, 기업과 서울시가 사회적 기업 성장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은 사회적 경제 및 CSV(공유가치창출)에 대한 강연을 듣고 서울시의 사회적 기업 지원정책 및 사회적 기업 성장사례를 공유한다.
서울시는 기업 사회공헌이나 민관협력 관련 분야에 관심있는 시민, 직원 누구나 당일 행사에 참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시 김영한 재무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이 적극적으로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돕고, 기업과 단체 그리고 市의 교류창구로서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