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날 '찬바람' 아침기온 '뚝'…올 가을 가장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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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10월의 첫날인 1일.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더 내려가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 상공에 찬공기가 위치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더 내려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충남이남지방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동해와 남해상, 제주도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6시 현재기온은 서울 15.2도, 인천 16.5도, 수원 16.6도, 춘천 12.2도, 강릉 13.4도, 청주 16도, 대전 18.2도, 세종 18도, 전주 18.1도, 광주 17.6도, 대구 16.7도, 부산 17.6도, 제주 20.6도, 울릉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청주 25도, 대전 26도, 세종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4도, 울릉 18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과 남해전해상(남해서부앞바다 제외), 제주도전해상에는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질 것이며, 그 밖의 해상에는 0.5~2.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소 쌀쌀하겠다"며 "내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와 강원도영서, 충청남도 는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5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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