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대구광역시가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하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29일 "기업 만족을 통한 행정의 신뢰성 제고와 최상의 기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맞춤형 기업애로 해결시스템' 구축의 첫 단계인 "경제119"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업애로 상담 전용전화(803-1119) 및 전용 홈페이지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복합애로를 중점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기존 서류중심의 절차 행정에서 현장 중심의 실천행정으로, 기업인이 공무원을 찾아오기 전에 공무원이 먼저 방문하여 기업 애로를 상담하고, 부서별 다단계 행정처리 방식에서 원스톱 통합처리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또한, 대구시는 여러 기관이나 부서에 관련된 복합애로의 경우 애로유형에 따라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산업입지, 금융, R&D, 노사, 인력, 판로,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애로 해결 협의회'를 통하여 해결방안을 결정하고, 처리기간 및 절차 단축, 처리 단계별 진행상황을 수시로 통보하고, 애로 해결 이후에도 자체평가 및 분석을 통하여 법령·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피드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대응한 우수 처리기관에 대해서는 표창 및 인센티브도 줄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기업 애로에 대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해결형 행정으로 혁신하여 대구가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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